EPL 10월 31일 울버햄튼 vs 크리스탈팰리스[0]
조회:38추천:0등록날짜:2020년10월30일 16시42분
EPL 10월 31일 울버햄튼 vs 크리스탈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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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0월 31일 울버햄튼 vs 크리스탈팰리스 경기분석
◈울버햄튼 (9위, 패패승승무)
리즈와의 승부(0-1 승)에서 고작 32.2%의 볼 점유율을 기록했다. 효율 위주의 승리는 인상적이었지만, 이들의 현 공-수 밸런스나 퍼포먼스에 문제가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포덴세(FW)를 1선으로 활용하면서 네투(FW)는 중원 옵션으로 기용 중이다. 산투 감독의 급진적인 변화에 선수들의 반응이 다소 늦다. 사이스(DMF)의 부상 이탈 기간 동안 킬먼(DF)이 대체 옵션으로 요긴하게 활용됐다. 킬먼(DF)을 그대로 센터백의 한 축으로 활용하고, 복귀한 ‘멀티 옵션’ 사이스(DMF)를 측면으로 돌려 세울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되면 주력 ‘좌측 풀백’ 호니(DF)의 부상 이탈에 대한 대응은 충분히 가능하다. 최소 실점 가능성은 상당하다. 이전 뉴캐슬과의 승부에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히메네즈(FW, 6경기 4골)의 슈팅으로 선취점을 뽑았지만, 이후 프리킥 상황에서의 실점 탓에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유독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의 유효 찬스 획득에 어려움이 많았다. 2골을 초과하는 멀티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 지가 의문. 그래도 시도한 16회의 슈팅 중 6회를 히메네즈가 기록했다는 점, 이외의 포덴세(FW, 3회 시도), 네투(AMF, 4회 시도) 등 타 1선 자원들의 슈팅 빈도가 높았다는 점은 긍정 요소다. 적어도 1선으로의 볼 공급에 어려움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홈에서의 근소한 우세는 충분히 가능하다.
◈크리스탈 팰리스 (8위, 승패패무승)
에버튼(1-2 패), 첼시(4-0 패) 등 올 시즌 강호로 꼽히는 전력들에게 승리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선전했다. 맨유(1-3 승), 사우스햄튼(1-0 승), 브라이튼(1-1 무) 그리고 직전 일정에서는 호전적인 풀럼(1-2 승)까지 끌어내렸다. 최근 몇 시즌 간 가장 좋은 스타트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 역시나 자하(AMF, 6경기 5골 1도움), 타운젠트(AMF, 6경기 1골 2도움)의 퍼포먼스로 대부분의 유효 찬스들을 매듭짓는다. 이전 풀럼과의 승부에서도 자하는 직접 도움을 기록했고, 타운젠트는 기점 플레이로 득점을 도왔다. 울버햄튼의 백 쓰리 조직 그리고 좌-우 윙백 사이에서 몇 차례 균열을 만들어 낼 능력이 된다. 최소 1골을 따라붙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인다. 다만 높이 싸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원만한 처리를 할 능력은 없다. 뒷 공간 돌파나 침투에 의한 유효 상황을 기대해야 할 것. 전략적 측면에서 한계는 명확하다. 대부분의 유효 상황에서 밀리보예비치(MF)나 리데발트(MF, 4경기 1골)와 같은 중앙 미드필더들의 전진은 불가피하다. 울버햄튼의 중원 코어 조직을 뚫고, 높은 지점까지 전개한다 한들 다음 상황에서의 기민한 대응이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 첨병들의 개인 전술에 한정한 ‘반쪽’ 퍼포먼스를 예상해야 옳다.
◈코멘트
승 or 무 사이드가 옳다. 기본적으로는 울버햄튼의 승리를 예상한다. 이번 일정의 주된 승부처는 측면이지만, 결국 중원에서의 영향력 또는 판세를 누가 움켜쥐느냐가 관건이다. 이 부문에서 울버햄튼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짜임새를 발휘할 능력이 된다. 근래 사이스(DMF)가 복귀했고, 킬먼(DF)의 영향력도 재확인했다. 적어도 수비 라인이 문제가 될 것 같진 않다. 최소 실점을 동반한 울버햄튼의 근소한 차 승리를 예상해도 좋겠다.
◈추천 배팅
[[승패]] : 울버햄튼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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