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11월 5일 클뤼프브뤼허 vs 보루시아도르트문트[0]
조회:27추천:0등록날짜:2020년11월04일 17시30분
챔피언스리그 11월 5일 클뤼프브뤼허 vs 보루시아도르트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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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1월 5일 클뤼프브뤼허 vs 보루시아도르트문트 경기분석
◈클럽 브뤼헤 (벨기에 프로 리그 4위, 무승패무무)
제니트와의 원정 1차전(1-2 승)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내더니, ‘강호’ 라치오와의 홈 2차전(1-1 무)에서도 뚜렷한 결실을 거두었다. 홈에서의 본 3차전에서 승점을 만들어낼 경우, 적어도 2위권 싸움에서 유리한 입지를 점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4-3-3 시스템 또는 4-2-3-1 시스템을 활용하는 데 익숙하지만, 이전 라치오와의 승부에서는 돌연 3-5-2 시스템을 꺼내 들었다. 중원에서의 수적 우세와 측면 윙백 역량 극대화를 노린 포진이었다. 그리고 이 전략으로 확실한 우세 양상을 만들어냈다. 클레멘트 감독은 이번 3차전에서도 3-5-2 시스템을 바탕으로 우월한 장악 구도를 구현할 것이라는 기초 방침을 언급한 바 있다. 도르트문트와의 정공법에서 우위를 점할 만한 조직이 아니라는 점, 이들이 판을 바꿔 선수비-후역습과 같은 공격 플랜을 어필하기 어려운 1선 구성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실제로 데니스(FW, 10경기 1골 2도움), 데 케텔라에르(FW, 12경기 2골) 모두 속도전에 능한 옵션들은 결코 아니며, 라치오와의 승부에서도 PK 박스 안에서의 유효 타격은 극히 드물었다. 도르트문트와의 정공법에서 우위를 점할 만한 전력은 분명 아닐 것으로 보인다.
◈도르트문트 (독일 분데스리가 2위, 승패승승승)
할란트(FW)가 무릎 부상을 당했다. 앞선 리그 일정(vs 빌레펠트, 0-2 승)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급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로이스(AMF, 최근 10경기 3골 1도움)가 1선에 대체 기용되는 급작스러운 상황이 연출됐다. 이번 일정 역시도 로이스 또는 ‘다재다능한 풀백’ 게레이루(DF, 최근 10경기 1도움) 또는 브란트(AMF)가 1선에 기용될 가능성이 있다. 가뜩이나 할란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다득점을 기대할 만한 상황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다행스럽게도 산초(AMF, 최근 3경기 1골 1도움)의 페이스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브란트(AMF) & ‘신예’ 레이나(AMF, 최근 10경기 2골 4도움) 역시 폼은 괜찮다.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할 로이스의 존재감 역시 상당한 수준. 근래 3선 기능까지 도맡는 다후드(MF)의 장악 능력이 판도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력 또한 인상적일 것으로 보인다. 2-3선 구성만큼은 균열이 없겠다. 수적 우세를 바탕으로 상대의 후방을 자극할 가능성은 있겠으나, 1선의 마침표 기능 부재에 대한 아쉬움은 남는다. 폭발력을 어필할 만한 환경은 아닐 것.
◈코멘트
클럽 브뤼헤는 선수비-후역습과 같은 게릴라 전략과 거리가 멀다. 오히려 지공 또는 정공법을 통해 도르트문트에 정면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이러한 전략이 도르트문트에게 유리한 요소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템포를 늦추고 중원 조직의 영향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환경이기도 하다. 클럽 브뤼헤의 주도적인 운영 능력이 이따금씩 빛을 발하겠지만, 상대적으로 노련한 도르트문트에 의해 매듭지어질 환경으로 보인다. 패, 오버(2.5 기준) 접근 정도를 추천한다.
◈추천 배팅
[[승패]] : 도르트문트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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