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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와 서울 삼성에 2라운드 마지막 대결입니다.

선두와 최하위에 있으면서 격차가 굉장히 큰 두 팀입니다.

KT는 주요 핵심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면서 현재 8연패 중입니다.

직전 경기와 그 전 경기는 적은 점수차로 패 하면서 아쉬움이 많은 경기 였습니다.

이번 경기까지 KT가 승리를 가져가지 못한다면 2000-2001시즌 여수 골드뱅크 시절

세웠던 팀 창단 이후 최다 연패 타이 기록인 9연패를 기록하게 됩니다.

부산 kt : 이재도 (경기당 평균 29분 52초, 9.1점 3.1리바운드 4.5어시스트 2.0스틸)

KT결장: 조성민 , 제스퍼 존슨 , 김현민

삼성은 직전 오리온스 원정 경기에서 패한 후 5일이라는 긴 휴식을 취했다.

원정에서의 성적이 3승 4패로 그다지 좋지 않지만 KT 상대로 전력면에서

큰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긴장할 경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태술이라는 팀내 에이스가 문태영 , 김준일 과 호흡을 잘 맞추면서

오펜스를 비롯해 디펜스까지 잘 맞춰주고 있다. 이런 팀을

현재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KT가 정상적으로 상대를 할수 없을거라 생각한다.

서울 삼성 : 김태술 (경기당 평균 27분 2초, 10.2점 2.7리바운드 6.4어시스트 1.3스틸)

이번 경기는 연패 행진 중인 KT가 반전을 일으킬 확률은 많이 적어 보이고

불안한 수비와 부상 선수들로 인해 떨어진 득점력 등을 생각했을때 공/수 밸런스가

잘 맞춰져 있는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가기가 쉽지 않을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