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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와 인천 전자랜드에 시즌 2번재 대결입니다. 

창원 LG는 직전 KT와의 경기에서 치열한 점수차로 승리를 따냈습니다.

마이클 이페브라가 부상 후유증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보기는 어려웠고

김종규나 제임스 메이스등 잘해줬지만 이번 시즌 비교적 약팀인 LG 상대로

저 정도 득점력과 수비를 보여줬다는건 좋은 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홈에서의 성적이 6승 3패로 좋은 편을 유지하고 있기다.

전자랜드는 지난 KCC와의 경기에서 77:61이라는 꽤 큰 점수차로 패하면서

연패 행진 중이다. 제임스 켈리의 무리한 골밑 싸움과 용병 선수들이

제 몫을 못해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경기 직후 유도훈 감독이 "선수들 경기력에 창피함을 느낀다" 고 할정도로 

현재 전자랜드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제임스 켈리와 함께 골밑 싸움을 도와줘야할 커스버트 빅터는 아직 자기 페이스를

찾지 못하고 있고 경기에 주도권을 잡아오는 박찬희의 폼도 떨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 양 팀의 전력 차이가 크지 않지만 창원 LG는 팀 페이스를 많이 찾아오고 있고

인천 전자랜드는 팀 페이스가 많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볼때

역배당인 창원 LG의 일반 승을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