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7일 16:00 농구분석 부산 KT vs 울산 모비스[0]
조회:147추천:0등록날짜:2016년12월17일 13시34분
12월 17일 16:00 농구분석 부산 KT vs 울산 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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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직전경기(12/13) 홈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77-11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0) 홈에서
서울삼성을 상대로 74-91 패배를 기록했다. 역대 팀 최다 연패기록을 새롭게 갱신(?)하는 10연패 흐름 속에
시즌 2승17패의 성적. 안양KGC를 상대로는 새롭게 팀에 합류한 리온 윌리엄스가 11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을수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극적으로 한국무대에 살아남은 래리 고든(4점)과 함께 하는
2,3쿼터 용병의 시너지 효과에서 판정패를 기록했고 조성민의 부상 이탈로 최고의 외곽 공격자원을
잃은 상황에서 토종 빅맨 김현민이 팔꿈치 내측 인대 쪽이 끊어지는 추가 악재까지 발생하면서 생긴
토종 빅맨 포지션의 약화를 팀 리바운드 싸움(24-39)에서 완패를 당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또한, 부상에서 복귀한 김우람(16점)이 팀에 활력소가 되었지만 이광재가 3주 부상자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리는 악재가 더해지면서 부상자 복귀 효과가 사라지게 되었고 전반전(43-50)은
어느 정도 버텨 냈지만 얇아진 선수층 탓에 후반전(34-67) 기동력 싸움에서 밀리고 턴오버로 자멸하며
40점차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부산KT는 홈에서 1승9패를 기록했다.
울산 모비스는 직전경기(12/14) 원정에서 인천전자랜드를 상대로 87-96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11) 원정에서 전주KCC를 상대로 연장 승부 끝에 96-94 승리를 기록했다.
4연승이 중단 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9승10패의 성적. 전자랜드를 상대로는 찰스 로드(28점, 10리바운드)와
함지훈(11점, 11리바운드)가 골밑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고 전준범(21점, 3점7개)의 외곽포도
폭발했지만 던지면 들어간다는 느낌을 주었던 전자랜드 선수들의 무차별 폭격에 연승이 중단 될수 밖에 없었던 경기.
수비에 대한 의지가 없었던 경기가 아니였고 수비 로테이션도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던지면 들어가는 상대팀의 3점슛 앞에서는 힘이 빠질수 밖에 없었고 조급한 마음에 수비가 아닌 공격에서
승리의 해법을 찾으려고 했던 것이 턴오버가 늘어나면서 추격의 추가 동력을 부족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다만, 네이트 밀러가 부상 복귀후 2경기 만에 17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재학 감독으로 부터
"조금씩 경기 감각을 찾아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양동근의 부상 복귀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은 모비스 팬들을 위로할수 있었던 상황. 울산모비스는 원정에서 4승7패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가장 분위기가 다운되어 있는 KT 이다. 1,2라운드 맞대결 당시 찰스 로드에게 제공권을 장악 당했던
문제점을 3라운드 맞대결 에서도 피하기 힘들어 보이는 상황.
모비스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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