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고 돌아온 아탈란타. 2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밀란에 최근 강했던 면모를 통해 무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진이 집중력을 보여줬다는 것이 고무적.
최근 유벤투스-우디네세에 패하며 주춤하기는 했지만 결과와 달리 좋은 내용의 경기를 펼친 만큼
아직 아탈란타의 돌풍이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FW 팔로스키 GK 베리샤의 부상공백이 있기는 하나
FW 페타냐,고메즈 MF 케시에를 중심으로 공격의 짜임새가 좋은 만큼
5승3패를 기록중인 홈 강세에 기대를 걸 수 있다.
홈에서 칼리아리를 2-으로 꺾고 3승째를 따낸 엠폴리. FW 음체들리제,마릴룽고 콤비가
2골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다만 원정만 가면 수비가 무너지는 칼리아리가 상대였다는 점과
DF 베셀리,잠벨리,파스쿠알 등 수비진의 핵심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인해 쓰러졌다는 것이 문제다.
원정에서 1승3무4패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17경기 9골을 넣는데 그친 공격진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3경기 1무2패로 승리가 없는 아탈란타. 하지만 유벤투스,밀란과 같은 강호들과 우디네세라는
`천적을 만나는 등 일정이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내용은 여전히 좋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수비진의 핵심들이 빠지는 엠폴리를 상대로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