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하게]12월 01일 KOVO PiK 현대 캐피탈 vs 우리 카드[0]
조회:40추천:0등록날짜:2016년12월01일 15시32분
[침착하게]12월 01일 KOVO PiK 현대 캐피탈 vs 우리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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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1/25)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2-3(23:25, 25:16, 25:21, 18:25, 9: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2) 홈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3-0(25:20, 25:23, 25:21) 승리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되는 패전이 나왔으며 시즌 7승4패의 성적. 한국전력을 상대로는 3세트가 끝났을때 2대1로 앞서면서
승리를 눈앞에 가져가는듯 했지만 문성민(20점, 43.6%)의 공격이 4세트 부터 옛 동료 윤봉우의 블로킹에
차단되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넘어간 경기. 이날 문성민이 허용한 블로킹 차단에 의한 실점이 무려 9개나
되었는데 노재욱 세터가 문성민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서 블로킹을 당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볼을 올려줬던 것이
결과적으로는 최악의 결과를 낳게 되는 외고집 자충수가 되었던 상황.
신영석(17점, 76.9%), 최민호(14점, 66.7%)의 컨디션이 좋았고 3세트 까지는 이상적인 공격점유율의 분배 속에
상대 블로킹을 무력화 시키는 원 블로킹 상황을 자주 만들어 냈던 노재욱 세터 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소나기가 내릴때
잠시 피해가지 않았던 4,5세트 주전 세터의 선택과 최태웅 감독의 방관(?)은 다소 아쉬움이 남았던 대목 이였다.
다만, 22연승 도전이 끝난 이후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던 최태웅 감독의 실험이 끝나면서 4경기 연속 같은 스타팅 라인업으
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승점 1점을 가져갈수 있었다는 것은 위안이 되었던 요소. 현대캐피탈은 홈에서 3승2패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직전경기(11/27) 홈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0(25:21, 25:18, 25:1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4) 홈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3-1(25:20, 19:25, 25:18, 25:19)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6승5패의 성적. KB손해보험을 상대로는 파다르(19점, 53.1%)가 강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최홍석(15점, 54.6%)이 토종 거포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했고 센터 싸움에서 압승을 기록한
박상하(8점, 60%), 김은섭(7점, 66.7%)가 높이를 앞세운 상대를 높이로 제압한 경기.
특히, 국내 최장신 김은섭은 블로킹 4득점, 유효 블로킹 3개를 만들면서 우드리스를 꽁꽁 묶었고 자신감을 되찾은
김광국 세터가 파다르, 최홍석뿐 아니라 신으뜸의 빠른 공격을 적극 사용하면서 우리카드가 보유한 화력의 균형이
완성되었고 박상하에게 오픈 공격을 시도하는 새로운 공격옵션을 추가하면서 원투펀치 파다르, 최홍석 이외에
새로운 공격 루트를 개척했던 것이 KB손해보험의 블로킹을 혼란에 빠트리게 만들었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우리카드는 원정에서 3승2패를 기록했다.
우리카드 선수 개개인의 역량은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결코 밀리지 않는 전력이며 올시즌 블로킹과 궂을일을
도맡아 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던 토종 에이스 최홍석이 좋은 컨디션과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홍석이 토종 거포 싸움에서 문성민의 대항마가 되어줄수 있다면 외국인 선수의 화력대결 구도에서 파다르가 톤 보다
우위에 있는 만큼 우리카드가 승리한다고 해도 이변이라고 볼수 없다. 다만, 지난 시즌 노재욱 세터가 부상을 당했을때
기록한 승리를 제외하고 노재욱 세터가 이끌었던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전패를 기록했던 징크스가 올시즌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나타났다는 것이 주력 승부를 주저하게 만들지만 고배당 승부 에서 김광국 세터가 최근 2연승의 과정에서
자신감 있게 빠르게 쏴주던 토스를 믿어보고 싶은 타이밍.
우리카드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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